안녕하세요 아이엠뉴질랜드입니다. ^^

잘 놀던 우리 아기가 갑작스럽게 토를 하면 너무 당황스럽죠.

이럴 때를 대비하여 오늘 신생아 토 대처 방법과 토를 자주 하는 아기라면 의심해봐야 할 질병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해요!

보통 아기가 수유 중 토를 하는 경우 분유나 모유를 식도에서 위로 넘질 때 경계부를 열고 닫는 경계의 출입구가 미숙하기 때문에 많이 게워내게 돼요.

이런 경우에는 아직 경계부를 닫는 힘이 부족하기 때문에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수유 중간이나 수유 후에 트림을 시켜주시면 호전되는 편이에요.

다만, 수유할 때마다 토를 하거나 처지고 체중이 늘지 않는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야 해요.

| 신생아 토 대처 방법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신경 써주세요

아이가 토할 때는 분유를 조금씩 자주 먹여주세요. 그래도 토를 멈추지 않는다면 간격을 두고 수유해주세요.

토하는 이유가 무엇이든 아기 입에 든 것이 기도를 막지 않도록 주의해주셔야 해요. 아기가 토를 할 때에는 고개를 돌려주어 토한 이물질이 밖으로 흘러나올 수 있도록 해주세요.

​탈진이 되지 않게 신경 써 주세요

아기가 토를 많이 하게 되면 탈진이 올 수도 있어요. 이때 보리차나 설탕을 탄 소금물을 먹여주시는 분들도 계시죠.

설탕을 탄 소금물은 정확한 농도를 맞추기 힘들고 일시적인 효과로 지속적으로 먹게 되면 아기가 단맛에 길들여져 수유가 어려워질 수도 있어요.

약국에서 판매하는 전해질 용액을 구입해서 먹이시는 것도 효과가 있다고 해요.

다만 이렇게 조치하였는데도 자꾸 토를 하고 텀을 주고 먹이는데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을 권장 드려요.

오줌을 누지 않거나 아기가 지쳐 보인다면 바로 응급실을 찾아가주세요

밤에 아기가 자꾸 토하더라도 오줌을 잘 눈다면 아직 탈진의 단계는 아니고 큰 문제가 없다고 해요. 이런 경우에는 다음날 아침에 병원을 방문하셔도 괜찮아요.

하지만 아기가 오줌을 눈 지 8시간 이상 지났거나, 토를 한 뒤 아기가 처져서 기운이 없다면 병원을 바로 찾아가주세요.

|| 토하는 신생아 의심해봐야 하는 질병

위식도 역류

가벼운 위식도 역류라도 자주 토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식도와 기도는 붙어있기 때문에 토해낸 이물질이 호흡기를 자극하면 폐렴을 반복해서 일으킬 수도 있고, 천식이나 식도염, 빈혈이 생길 수도 있어요. 대부분은 정상적인 토로 크게 문제 되지는 않지만, 심해지면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아요.

​유문협착증

생후 2개월도 안 된 신생아가 수유 후 매번 왈칵하며 토한다면 유문협착증은 아닐까 의심해볼 필요가 있어요.

유문협착증이란 선천적인 것으로 정상인 아기는 우유를 먹으면 위에서 십이지장(유문)을 거쳐 장으로 나가게 되지만 십이지장의 근육층이 두터워져 협착이 일어나면 위에서 장으로 우유가 나가지 못하는 것을 말해요.

유문협착증이 있으면 일반적으로 생후 2-3주일쯤부터 토하기 시작하여 시간이 갈수록 토하는 것이 더 심해지고 아기의 몸무게가 늘지 않는다고 해요.

유문협착증은 수술을 하면 금방 좋아지고 수술 후 4~6시간이 지나면 바로 수유가 가능하다고 하니 의심이 된다면 빨리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을 추천 드려요.

아이엠뉴질랜드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