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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엠뉴질랜드입니다. :)

 

아이가 열이 나면서 설사 또는 구토를 해 병원에 가면 '장염' 진단을 받는데요.

장염은 여름철 유행이라고만 생각하시는 엄마들도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가 않다고 해요.

우리나라는 주로 여름철과 겨울철에 장염이 유행하는데, 이때 장염이 서로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아기 겨울 장염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 여름 장염 vs 겨울 장염

 

우선 여름 장염과 겨울 장염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 여름철 장염은 대부분 '식중독'에 의해 발생하는 세균성 장염이라고 해요.

 

주요 식중독 균들이 위생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조리되거나 더운 날씨에 쉽게 변질된 음식물이 오염되면서 인체 내로 들어와 감염을 일으키는데요. 식중독 균 중 포도상구균은 인체 내로 들어오자마자 이미 만들어 놓은 독소를 분비하여 증상을 일으켜 원인이 되는 음식물 섭취 후 빠른 시간 이내에 발병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식중독에 의한 세균성 장염들은 항생제보다는 충분한 휴식과 수액 공급만으로 수일 이내에 호전되는 경과를 보인다고 해요.

 

 

- 겨울철 장염은 여름 장염인 세균성 장염과는 다르게 바이러스들에 의해 발생하는 바이러스 장염이라고 하는데요.

 

대표적으로는 로타바이러스노로바이러스가 있고 이 두개의 바이러스가 장염의 90% 이상을 차지해요.

 

바이러스 장염은 음식물보다는 침 또는 대변 분비물을 통해 빠르게 전염되니 어린이 집에서 영유아들에게 집단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흔하다고 해요.

 

겨울 장염의 대표적인 바이러스 장염은 매년 11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 유행하는데, 사람 간의 접촉에 의해 쉽게 전염되는 특징이 있어요.

 

매스꺼움을 느끼는 증상인 오심과 구토가 1-3일 정도 나타나고 발열, 두통,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에는 혈변이나 탈수증도 보일 수 있어요.

 

흔히 추운 겨울에는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활동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노로바이러스, 인플루엔자 같은 일부 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 활동을 더 활발하게 해요. 또한 추운 날씨의 영향으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각종 호흡기 및 소화기 감염의 원인 병원체들이 쉽세 전파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더욱 심해진다고 해요.

 

대표적인 겨울 장염인 노로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1-2일 정도면 증상이 호전되어 합병증은 없지만 면역력이 약한 우리 아기들은 탈수 증상을 보이기도 해요.

 

 

* 탈수 증상을 의심해봐야 하는 경우!

 

- 평소보다 갈증을 더욱 호소한다.

 

- 혀와 입술이 말라 보이고 눈이 쾡해 보인다.

 

-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 보인다.

 

- 아이가 우는데 눈물이 적어 보인다.

 

- 아이가 힘이 없어보이거나 쳐지고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 소변이 평소보다 양이 적고 색이 진하다.

 

 


- 노로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사람에서 사람으로 쉽게 퍼진다고 해요.

 

감염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남아있기 때문에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을 간호할 때는 환자와 물건을 함께 쓰고 음식을 함께 먹을 때 오염된 물건을 만진 손으로 입을 만진 경우 쉽게 전염되는데요.

 

특히 온종일 붙어있는 아이와 엄마 사이에서는 전염성이 더욱 높아요. 아이가 걸리면 엄마가 걸리고 반대로 엄마가 걸리면 아이가 걸리는 경우도 흔하다고 해요.

 

노로바이러스 대처법

 

 

아이가 노로바이러스에 걸렸다고 의심이 된다면 제일 먼저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아보셔야 해요.

 

탈수를 예방하고 적절한 영양 공급을 하는 것이 우선이므로 먼저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셔야 해요. 생수나 끓인 물, 보리차로 수분을 공급해주셔야 해요.

 

만약 심한 탈수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병원에 가서 수액을 맞아야 하고 먹은 것을 자꾸 게워낸다면 보리차를 끓여 조금씩 자주 먹여주세요. 구토가 멎고 증상이 호전되면 평소처럼 정상적인 식사로 돌아가주시면 되세요.

 

하지만 아이가 다 회복하였다고 해도 전염성은 3일에서 길게는 2주까지도 유지되기 때문에 위생관리에 힘 써주셔야 해요. 사용하던 아이의 옷과 이불은 즉시 뜨거운 물로 세탁하고 아이가 사용한 식기와 장난감들도 철저하게 세척하고 살균해주셔야 해요.

 

- 구토하는 아이

 

아이가 구토를 하면 엎드리게 해서 가볍게 등을 두드려 주고 만약 누워있는 상황이라면 고개를 옆으로 돌려 입안의 토사물을 제거해주셔야 해요. 토하는 아이를 무조건 품에 안게 되면 입안에 있는 토사물이 나오지 못하고 숨을 쉴 때 폐로 들어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구토가 가라 앉으면 물로 입안을 헹궈주시고 물이나 보리차를 먹여 수분을 보충해주세요.

 

 

- 설사하는 아이

 

설사를 하는 아기들에게 가장 위험한 것은 탈수인데요. 설사 초기부터 전해질이 함유된 음료를 충분히 먹여 수분을 보충하고 병원을 찾아 진찰을 꼭 받으셔야 해요. 설사치료는 먹이면서 진행 되어야하는데요.

 

, 지방이 많고 기름진 음식이나 과일주스 등은 피해주셔야 해요. 또 설사를 많이 하니 아기들이 통증을 느끼거나 항문이 헐기도 하는데요. 대소변 후에는 엉덩이를 깨끗하게 씻고 잘 말려주셔야 해요. 예민해진 엉덩이 피부에 물티슈도 자극이 되니 웬만하면 물로 닦아 주시는 게 좋아요. 엉덩이 짓무름이 심한 경우에는 하루에 몇 시간정도는 기저귀를 볏겨두시는 게 좋아요.

 

엉덩이를 깨끗하게 씻긴 뒤 보습해주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서 완치 되었다고 해도 또 걸릴 수 있어요. 노로바이러스는 한 번 걸렸다고 내성이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시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신생아는 물론 5세 미만의 영유아에서도 자주 발생하는데 면역력이 약할수록 감염 확률이 높고 전염성이 있다보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옮을 수도 있어요.

 

 

-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와 더불어 영유아 설사의 흔한 원인 중 하나인 로타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생명혁이 긴 편이라고 해요. 5세 미만의 경우라 95% 정도가 한 번은 걸릴정도로 발병률이 매우 높아요. 특히나 생후 3개월에서 24개월 사이에 가장 많이 감염된다고 해요.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감염을 예방할 백신이 없고 세균이 아니기 때문에 항생제 치료도 듣지 않는다고 해요.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에요. 사람과 많이 접촉할 수 있는 키즈카페나 문화센터 등은 장염이 유행하는 기간에는 피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아이엠뉴질랜드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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